척추전방전위증
말 그대로 척추 뼈 중 요추 근처의 뼈가 아래 뼈와 연결되는 기능이 상실되어 서서히 앞으로 밀려 나오면서 허리 통증이나 다리저림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척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 가능한 질환이지만, 보통 하부 뼈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보통 척추분리증에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허리 아래쪽, 엉덩이 쪽에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이와 함께 대퇴부 후면 근육의 긴장으로 정상 보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오랫동안 서있거나 보행 시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 주변부 보다 엉치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퇴행성으로 인해 40세 이상에서 잘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척추 뼈의 이동으로 인해 비만이 아닌데도 배가 나와 있거나 허리를 쓰다듬을 때 한 부분이 움푹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원인
선천적인 경우도 잇고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무게 중심이 앞에 있어 요추가 전방으로 굴곡되어 통증이 생기며, 척추(상관돌기, 하관절돌기)의 기능이 상실되어 상위 척추가 전위되어 생깁니다.